[와인 리뷰]조셉 드루앵 쌩 베랑 2016_프랑스(메인요리와도 잘 어울리는 진한 화이트)
Joseph Drouhin Saint-Veran Chardonnay 2016
가격: 29,000원에 구입
도수: 13%
애피타이저처럼 샐러드와 가볍게 어울리는 화이트 와인보다는 메인요리와 함께 할 수 있는 화이트 와인을 찾던 중에 추천받은 와인입니다.
대부분의 화이트와인 도수가 11~12%정도라고 한다니 13%정도이면 화이트치고는 도수가 높은 편으로 보입니다.
메인디쉬와 어울리댔지만 그렇다고해서 스테이크 고기와 어울릴 정도까진 아니고 크림 파스타와 먹기에 적절한 맛이었습니다.
샤도네이 특유의 파인애플향이 상큼하게 느껴지면서도 높은 도수의 묵직함이 입속을 점잖게 가라앉혀 주는 느낌입니다.
샤도네이/샤르도네(Chardonnay)
샤도네이 품종 100%로 만들어진 화이트 와인입니다.
레드와인 품종 중에 카베르네 소비뇽이 제일 유명한 것처럼, 화이트와인 품종으로서 가장 유명한 청포도품종입니다.
프랑스 부르고뉴 지역의 화이트와인 대표품종이고, 어느 환경에서도 잘 자라다보니 전 세계적으로 재배되고 있습니다.
다음번엔 부르고뉴 지역의 샤블리 등 다른 화이트 와인을 접해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부르고뉴(Bourgogne)
프랑스 부르고뉴 지역의 와인입니다. 영어로 '버건디'라고도 부릅니다.
부르고뉴 와인들은 보르도 와인과 함께 프랑스 와인의 양대산맥으로서 비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르고뉴 와인들은 대부분 단일 품종의 포도를 사용하고 알콜 도수가 보르도 보다 높고 강해서 남성적인 맛을 내는 특징이 있습니다.
AOC등급
프랑스 와인은 4가지등급으로 나뉩니다. (AOC > VDQS > VdP > VdT)
AOC: Appellation d'Origine Controlee (아뻴라시옹 도리진 꽁트롤레) --> 원산지명 통제 (프랑스와인의 35%)
VDQS: Vin Delimites de Qualite Superieure (뱅 델리미떼 드 쿠알리떼 쉬뻬리에) --> 우수품질제한 (프랑스 와인의 2%)
VdP: Vins de Pays (뱅 드 뻬이) --> 지방 와인 (프랑스와인의 15%)
VdT: Vins de Table (뱅 드 따블) --> 테이블와인 (프랑스와인의 38%)
제일 높은 AOC 등급이지만, 프랑스와인 전체 생산량의 35% 가 AOC인걸 생각해보면 등급이 그닥 높아보이진 않습니다.
와이너리: 조셉 드루앵
1880년에 샤블리 지역에서 온 조셉 드루앵이 설립한 와이너리 입니다.
역사가 매우 긴것은 아니었지만 2차 세계대전 이후로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와이너리입니다.
이상입니다.
'술, 주류 리뷰 > Wine 와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와인 리뷰]샤또 뿌이게라우 2013_프랑스(마시기 편한 와인) (0) | 2018.05.08 |
---|---|
[와인 리뷰]깔롱 세귀르(세컨드 와인) 2013_프랑스(연인과의 기념일 와인) (2) | 2018.04.25 |
[와인 리뷰]파터 산지오베제 토스카나 프레스코발디2014_이태리(도수가 낮고 가벼움... 단독으로는 조금 아쉽다) (0) | 2018.02.07 |
[와인 리뷰]톨텐 바이 카르멘 까베르네 소비뇽 2013_칠레(과일향기 깡패) (0) | 2018.01.30 |
[와인 리뷰]카마르칸다 마가리 가야 2014_이태리(몰라 뵌 슈퍼 투스칸) (0) | 2018.0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