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작 추천] EBS 라디오- Easy Writing 영작(마스터유진, 서미소랑)
월~토 오전 6:20~6:40(20분간)
* 본 내용은 본인이 직접 시도해보고 쓰는 후기입니다. 본인은 EBS 및 강사들과 무관합니다.
영어 공부 방법 한가지를 추천합니다.
'영작' 입니다.
TOEIC 과 같은 점수를 따기 위한 시험들은 대체로 객관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언제부턴가 영어 문장을 직접 작성할 일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영어실력 상승을 위해선 영작을 빼놓을순 없겠지요.
개인적으로도 손으로 글씨 쓰는걸 귀찮아 하다보니 '영작' 이라는것 자체를 지겨운 공부방법 이라고 어렴풋이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마스터 유진 영어강사의 청취 강의를 듣다가 'Easy Writing' 이란 EBS 라디오 강의교재를 어쩌다가 얻게 됐구요.
그냥 썩히기엔 아까운 마음에 라디오를 들으면서 한두글자 따라 적어봤는데 생각보다 재밌더라구요. ( 8,500원 밖에 안합니다.)
아래는 마스터유진 청취강의에 대한 글입니다.
2018/05/29 - [영어공부] - [영어 강의 추천]강남YBM 마유 청취스피킹(질리지 않고 꾸준히 하고 싶다면)
새벽 6시 20분~40분 사이에 20분간 진행되는데, 라디오를 들으면서 슬슬 일어나서 잠결에 들으면서 손으로 끄적이다보면 자연스럽게 잠이 깨게 됩니다.
한국에서 영어교육을 받은 뒤 미국현지영어를 터득한 마스터유진 강사와 호주 원어민 영어를 구사하는 서미소랑 강사 의 균형잡힌 진행도 상당히 재밌구요. 쉽게 접하기 어려운 호주식영어와 미국식 영어의 차이점이나 비교내용을 중간중간에 알려주는것도 꽤 들을만 합니다.
라디오 내용 자체도 재밌긴 하지만 영작 특성상 교재를 보면서 라디오를 듣는게 훨씬 더 좋습니다.
어려운 단어나 실수하기 쉬운 부사,접속사 등의 활용도 교재를 통해 확실히 알 수 있구요. 복습하기도 좋습니다.
어렵고 실용성 없는 단어들을 외우게 하기 보단,
쉬운 단어와 용법이지만 실용적으로 자연스럽게 사용하기엔 연습이 필요한 부분들을 자주 소개해주는 편입니다.
그래서 난이도는 대체로 중급 정도라고 생각하지만 가끔씩 어려운 표현과 특이한 표현들도 꽤 나오기 때문에 공부하기에 도전적인 문장과 표현들도 접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요일별로 비지니스, 일상생활, 기사나 에세이, 영화표현, 일기 등 여러가지 테마의 글쓰기를 소개해주고요. 만약 강의 당일이 특별한 날이라면 그날에 맞는 표현들을 공부시켜주기도 합니다. (ex. 어버이날, 스승의 날에 맞는 감사표현, 기념일에 사용할법한 말들)
강의 듣느라 라디오 자체도 참 오랜만에 들어봤네요.
어렸을때 방학숙제하느라 EBS라디오 챙겨들은 이후로 처음인것 같습니다.
집에 라디오는 없었지만 EBS에서 '반디 라디오' 라는 어플을 제공하고 있어서 그걸로 쉽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가끔 서점에서 영어공부 관련 책을 사서 중간도 못보고 그만둘때도 종종 있는데요.
8천5백원짜리 얇은 교재로, 그렇게 긴 시간도 아니고 아침에 잠을 깨면서 20분만 끄적이다보면 자연스럽게 아침형인간이 되는것 같아서 평일 아침을 기분좋게 시작할 수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교재를 일일이 서점에서 살 것 없이 정기구독하는 방법도 있더군요. 매일 하기에 부담없고 괜찮아서 정기구독을 해볼까도 생각중입니다.
새벽이나 퇴근 후에 영어학원까지 찾아다니진 못하더라도 조금씩 규칙적으로 영어실력을 늘리기에 괜찮은 방법같아서 추천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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