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 미국/Life 일상생활
미국 식당에서 결제(계산)하는 방법
순박한근로자
2022. 6. 2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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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식사가 끝나면 바로 일어나서 식당 입구/출구쪽의 계산대에서 결제를 하면 된다.(매우 간편)
미국 식당에서 식사를 할 경우, Tip(팁)도 줘야 하는 등 결제(계산) 과정이 좀 더 길다.
한국에 비해 계산하는 과정에 시간이 걸리므로 마음의 여유를 갖고 임해보자.
식사가 끝났으면 웨이터에게 영수증을 받자.
한국처럼 부리나케 일어나서 출구쪽으로 향하면 웨이터들이 당황해 할 수 있다.
자리에 앉은 채로 웨이터에게 "Check Please." 라고 간단히 말하면 영수증을 가져다 준다.
본인 테이블 담당 웨이터가 정해져 있고 그 직원에게 서비스를 받아야만 되는것도 한국에 비핸 번거롭지만, 여유를 갖고 담당 웨이터를 기다려보자.
아래와 같은 형태의 영수증을 가져다 준다.
본인이 주문했던 음식들이 맞는지 확인하고, subtotal 금액의 15~20%정도 금액을 Tip으로 계산해보자.
Tip 계산에 대해선 추가로 고려할 부분이 있어 별도 게시물에 추가 설명함.
2022.06.28 - [USA 미국/Life 일상생활] - 미국 식당 Tip(팁) 계산 하는법(subtotal, tax)
현금으로 결제한다면,
Total 금액에 Tip을 포함한 현금을 웨이터에게 바로 줘도 되고,
그 자리 테이블 위에 두고 나와도 됨. 끝.
그러나, 카드로 결제한다면 과정이 좀 더 길어진다.
1. 직원에게 받은 영수증 내용을 확인하고, 받았던 영수증과 계산할 Card 를 건내준다.
2. 직원이 Card 를 갖고가서 1차 결제한 뒤, 새로운 영수증 2장을 가져온다.
(Merchant Copy, Customer Copy)
3. 영수증 2개에 동일하게 tip 금액과 , total 금액을 쓰고 싸인한다.
4. Merchant Copy는 가게에 놔두고 Customer copy는 갖고 나오면됨.
5. 직원이 1차로 결제했던것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남겨진 Merchant Copy 로 최종결제가 완료된다.
끝.
혹시 팁 금액이 내가 기재했던것과 다르게 계산됐을 수 있으므로 Customer copy를 증거로 보관합니다.
예전엔 질이 안좋은 웨이터들이 tip금액을 멋대로 부풀려서 최종결제하는 일도 가끔 있었다고 합니다만, 흔한 일은 아닙니다. 그래서 Tip 금액만 현금으로 계산하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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