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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영어 강의 추천]강남YBM 마유 청취스피킹(질리지 않고 꾸준히 하고 싶다면)

by 순박한근로자 2018. 5. 29.


[영어 강의 추천]강남YBM 마유 청취스피킹(질리지 않고 꾸준히 하고 싶다면)

* 본인 돈을 지불하여 수강하고 남기는 후기입니다.


계기.

 저는 영어를 잘한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편입니다. 쉬운 단어를 조합해서 꼭 필요한 의사소통은 할 수 있는 정도이지요.

하지만 자막없이 영화나 미드를 보거나 CNN뉴스를 수월하게 볼 정도의 실력에는 못 미치는것 같았고, 어에 능통하고 싶었습니다.

어려운 전문 어휘는 모른다고 하더라 영화나 뉴스를 자유자재로 볼 수 있으면 참 좋을텐데... 결국 다른 무엇보다도 듣기(Listening) 능력이 부족하다는 결론을 내렸고 청취 능력을 길러줄 방법을 찾게 됐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와 비슷한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건지 영어 듣기에 특화된 강좌나 프로그램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소리 영어' 라는 키워드가 유행인건지 많은 영어강사들이 관련 강좌나 책을 내고 있는걸 볼 수 있었구요.

예전에 책으로 읽었던 신왕국 강사의 코어소리영어도 꽤 유명한것 같더라구요.

2018/01/04 - [영어공부] - [책 리뷰]근데 영화 한 편 씹어먹어봤니_신왕국(간단한듯 범상치 않은 영어공부법)

하지만 글쓴이의 노하우대로 애니메이션을 구간별로 무작정 반복하면서 외우고 따라하는 방법으로는 생각보다 금방 지친다는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 고민을 하던 시기에 때마침 외국어 학원이 많은 강남쪽으로 출퇴근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지치지 않고 꾸준하게 공부하면서

무작정 외우기보다는 내용을 알고 배우고

원어민들의 발음과 어휘 쓰임새를 정확히 알려주고

내가 모르는게 있을때마다 물어볼 수도 있는 

그런 청취 강의를 들어보고자 했습니다.


청취강의.

 다양한 어학원이 존재하는 강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청취'강의를 개설하고 있는 곳을 찾기는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TOEIC 등의 시험 대비용 수업은 많았지만 청취 강의를 하는곳은 많지 않더라구요.

게중에 YBM에 괜찮아 보이는 청취강의가 있는것 같았구요.

모두 각각 장점이 있어 보였지만,

- 아침 출근시간에 맞는 강의.

- 대상이 너무 광범위하지 않은 중급자 대상의 강의.

- 미국 현지 경험이 많은 스타강사.

- 스타강사인데... 비교적 저렴한 수강료.

등의 이유로 '마유영어 청취훈련' 을 수강하기로 했습니다.


비교불가.

독보적으로 뛰어나서 비교불가한 강의라는 이야기는 아니구요.

시간과 금전의 제약으로 인해 다른 강좌들은 들어보지 못했기에 다른 영어 강좌들보다 우월하다고 이야기는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제 삶에 있어서의 영어공부 측면에선 확실한 전환점이 됐기에

B.M.(Before Mayu)

A.M.(After Mayu)

라는 표현을 쓰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시험대비를 위한게 아닌 순수한 영어실력 증진을 위해 호기심을 안고 수업을 듣기 시작한게 이미 3개월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아침마다 일찍 일어나기는 힘들지만 막상 가서 수업을 듣고나면 안왔으면 후회했을만큼 재밌는 강의였다는 생각도 들고, 강의에 대한 만족도에 비하면 수강료가 참 저렴하구나 라는 생각도 듭니다.


현지 경험 많은 스타강사.

국내 고등교육까지 겪었던 경험에서 비롯된 한국 문화의 이해에 미국에서 16년간 지내며 생활로 직접 겪어온 실전 영어를 무기로 지닌 덕분인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는데에 탁월합니다. 쉬운 단어들을 이용해서 영어로 중간중간 설명해주는 것도 간단한 어휘로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다는걸 알게 해준다는 면에서 상당히 들을만 합니다. 

EBS 영어강사를 하고 있다는것도 왠지 막연하게 믿음이 가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다양한 컨텐츠.

광고문구로만 생각했던 '다양한 컨텐츠'를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영화, 뉴스, 사설, 광고, 노래, 유튜브영상 등 말그대로 다양한 컨텐츠로 청취연습을 합니다. 

- 뉴스를 보면서 과도하게 문어체적인 표현은 지양하도록 하는걸 배울 수 있고

- 광고를 보면서 미국식 유머코드와 말장난을 배울 수 있고

- 유튜브영상으로 된 미국식 먹방 영상을 보면서 실제 미국인들의 뭉개진 발음을 들어볼수도 있고 

- 영화를 보면서 유행이 지난 표현과 현실적인 표현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혼자서 공부했더라면 실제 미국인들은 거의 쓰지도 않을법한 표현들에 매달려서 외우고 읊었을법한데,

실생활 맞춤형 표현과 그 응용법. 그리고 특히 지양해야될 표현들을 알려주는게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컨텐츠가 다양한 만큼 지루할 틈 없이 꾸준히 재미를 느낄수 있었구요.


스터디.

수업 전에 몇십분간 희망자에 한해서 스터디를 진행합니다. 

지난 수업에 배웠던 표현들을 활용해 볼 수도 있고, 간단한 근황 토크를 영어로 하면서 연습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스터디 리더가 별도로 있기 때문에 제법 알차고 체계있게 진행이 됩니다.


첨삭.

매주 한번씩 카톡으로 영작숙제가 나오고, 숙제를 카톡으로 제출하면 마유 선생님이 직접 첨삭을 해줍니다.

수업때 배웠던 주요 표현들을 영작연습을 하면서 다시 되새기고 연습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의 자료들.

수업때 배웠던 청취자료와 필기내용들을 마유 영어 카페에 몇일 안으로 올려주기 때문에, 필기를 놓쳤던 부분을 복습할 수도 있고 못들었던 수업의 필기자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수업의 퀄리티와 영어능력 향상을 위한 이런 여러 시스템들을 볼때, 수강료가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수업에서 얻어가는게 많습니다.

혹시 청취 오프라인 수업을 찾고 있는거라면 꾸준히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수업으로 마유 청취 수업을 추천합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