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리뷰]브레드앤버터 2019_미국(맥주처럼 가벼운 와인)
Bread & Butter Cabernet Sauvignon 2019
가격 : $ 11.98 (미국 현지 가격)
도수 : 13.5 %
품종 : Cabernet Sauvignon
지역 : Napa, California
도수를 확인하지 않고 처음 마셨을때 바로 가볍다는 느낌이 듭니다. 색깔 역시 투명한 레드로 눈으로 보기에도 가볍게 느껴집니다. 알콜 향이 진하지 않아서인지 맥주 등 도수가 낮은 술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쉽게 접할 수 있을 듯 합니다.
Bread & Butter ?
잘 몰랐던 와인 생산자라서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클래식한 캘리포니아 스타일의 와인을 접근하기 쉽게 만든다' 라고 합니다. 와인을 복잡하지 않고 쉽게 접근 가능하게 한다는 단순함(Simple)에 가치를 두는 것 같고, 와인의 향과 맛에서 그 철학이 어느 정도 느껴지는 기분입니다. 와인 상품 역시 포도 품종별로 5가지만 있을 정도로 단순함의 추구를 언행일치로 보여줍니다. 와인이 가볍고 단순하여 접근하기 쉽게 느껴지지만 하찮은 느낌은 전혀 들지 않고, 가벼운 향과 맛 속에서 깊이를 찾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 만큼 나름의 매력이 있습니다.
검색 해보니 한국에도 이미 수입이 되고 있고 어느 정도 인기가 있는것 같네요, 특히 피노누아에 대한 리뷰가 꽤 있는게 어떤 느낌일지 궁금합니다. 한국에서의 가격은 역시 좀 더 비싼것 같구요.
미국 현지에선 향긋하고 상큼한 테이블 와인 느낌으로 즐기기 좋아 보이지만, 한국에서 그 몇배의 가격을 주고 마실 것인지는 좀 더 생각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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