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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주류 리뷰/Wine 와인21

[와인 리뷰]톨텐 바이 카르멘 까베르네 소비뇽 2013_칠레(과일향기 깡패) [와인 리뷰]톨텐 바이 카르멘 까베르네 소비뇽 2013_칠레(과일향기 깡패)Tolten By Carmen Cabernet Sauvignon 2013 valle Central Chile 13.5%1만원 안팎 칠레 와인 톨텐입니다. 사실 이 와인이 어쩌다가 집에 있었는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검색해 본 가격이 1만원 안팎인것으로 보아 큰 목적 없이 어쩌다가 들어온 대중적인 와인인것 같습니다. 맛은 일단 둘째치고 향이 매우 좋습니다.와인을 미리 열어 두고 산화시키지 않았음에도 열자마자 풍겨나오는 가득한 과일향이 매우 인상적입니다.듣기로는 칠레와인이 특히 과일향이 풍부하다던데, 거기다가 포도품종 중에서도 과일향이 유독 풍부한 까베르네 소비뇽 품종을 100%로 사용하여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도 .. 2018. 1. 30.
[와인 리뷰]카마르칸다 마가리 가야 2014_이태리(몰라 뵌 슈퍼 투스칸) [와인 리뷰]카마르칸다 마가리 가야 2014_이태리(몰라 뵌 슈퍼 투스칸)Ca' Marcanda Magari Bolgheri GAJA 2014 13%9만원 구매 이태리 와인의 대가 중의 한명의 가야의 와인입니다. GAJA라고 써있다고해서 가즈아~! 라고 읽으면 절대 안됩니다.다른 이태리와인의 대가들인 프레스코발디와 안티노리의 와인 제조역사가 700년을 넘는것에 비하면1859년에 시작된 가야의 170년 정도의 역사는 '비교적' 짧아보이기도 합니다.그러나 다른 와인 대가들에 비해 나름의 품질에 대한 고집과 혁신들을 시도해왔기에 사람들은 가야의 와인을 인정하고 있습니다.그리고...안타깝게도 저는 그 대가의 와인 맛을 알아 볼 재주가 없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알게 됐습니다.시큼한 과일향을 진하게 풍기면서 코는 .. 2018. 1. 23.
[와인 리뷰]트레소랏 2011_바로니아 델 몬산트(괜찮은 스페인 와인) [와인 리뷰]트레소랏 2011_바로니아 델 몬산트(괜찮은 스페인 와인)Tresorat 2011 Baronia Del Monsant 13.5%28,000원에 구매 간만에 마셔본 스페인 와인 중에 꽤 입맛에 맞았습니다.짙은 색깔만큼 바디감은 풍부하고, 드라이한 느낌이 강하면서도 뒷맛은 드라이하지 않고 상큼합니다. 와인을 이것저것 마셔보고 나중에 그 와인에 대해 조사해보면 본인의 의외의 와인취향을 발견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바디감은 Full하고 Sweet 하기보단 Dry한 와인을 더 즐기는 것 같습니다. 워낙 단 음식을 좋아해서 와인도 sweet한 쪽을 선호할 줄 알았는데 의외였지요.이건 10개월 숙성한 트레소랏(Tresorat)이고, 14개월 숙성하면서 배합비율이 다른 그랑 트레소랏(Gr.. 2018. 1. 18.
[와인 리뷰]카스텔지오콘도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나에겐 선물용 와인) [와인 리뷰]카스텔지오콘도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프레스코발디 이태리(나에겐 선물용 와인)Castelgiocondo Brunello di Montalcino 2012 Frescobaldi 이태리 와인 시리즈를 접하던 당시 제일 거금을 들여서 구매했던 와인입니다. (10만 4천원)아직 와인을 맛으로 느끼고 구분하기엔 미숙한 탓에 와인의 가격, 등급, 네임밸류 등이 저에겐 중요한 정보입니다.이태리 토스카나 대표품종인 산지오베제 품종 100%로 상큼하면서도 너무 달지는 않을 정도로 입안을 가득 채우는 다양한 맛이 있습니다. 이미 구매할때 가격을 본탓인지는 몰라도 처음 마시자마자 우아한 맛이 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약간 떫은 맛도 있지만 다양한 향과 적당히 무거운 바디감이 그 떫은 맛을 불편하지 않게 만들어 .. 2018. 1. 16.